동래구,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한 위험성 평가 교육 실시
2022-10-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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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현업업무 담당자, 작업반장 등 현장실무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이 되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예방,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이행을 위한 위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으로 각 부서 현장 담당자들의 유해·위험요인 발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베스트원 산업안전보건 김창호 대표는 위험성 평가의 개요, 단계별 절차, 실시 방법과 안전보건 정보 작성 방법 등을 설명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위험성 크기에 따라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동래구는 교육 후 후속 절차로 오는 10월 24일부터 컨설팅업체와 현장 종사자의 참여를 통해 동래구가 운영하는 전체 사업장에 대한 순회 점검을 해 유해·위험요인을 진단하고 발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한순간의 실수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직원들의 안전 보호구 착용 등 기초적인 안전 작업 준수로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를 당부하며, 이는 구정의 변화와 혁신의 토대이자 동래구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