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물주소판 설치
2022-0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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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물 70개소에 안전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물 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시설(장소)에 부여되는 주소로, 남해군은 육교승강기 1개소와 버스정류장 265개소, 택시승강장 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이 중 70개소에는 사물주소판을 제작·설치했다.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함으로써 주소정보가 담긴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제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민원지적과장은 "그동안 안전과 관련된 시설물에 별도의 주소체계가 없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 추가로 인명 구조함과 비상급수시설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며 미처 설치되지 못한 사물주소판도 연내 설치완료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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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