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
2022-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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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구민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비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환경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보다 철거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고 창고 등 비주택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신청 접수는 1, 2차로 나뉘어서 진행되고 1차는 4월 25일까지 우선지원가구의 신청을 받고 이후 예산이 남을 시 2차로 5월 2일부터 일반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우선지원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취약계층 순이다.
동래구는 주택 최대 432만 원, 비주택은 면적 200㎡ 미만일 때 전액 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초과하는 처리 비용에 대해는 자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동래구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방문 후 슬레이트 면적조사 등 철거 일정을 협의해 진행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지원사업은 구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해소 등에도 도움이 되고 해당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건축물을 점차 줄여나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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