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2021년 우수 공무원 제안 시상 > 지역뉴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 20일에 2021년 공무원 우수제안자 6명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공무원 제안은 지난 7∼10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창의성, 실시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1차(심사위원회), 2차(발표평가회)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이 중 신성장사업추진단 최민호 전략사업TF팀장과 조영찬 주무관이 제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계단(보행편의시설 공법 개선)'이 가장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됐다.

이는 동대신 북산리 주차장과 중앙공원로를 잇는 소망 계단에 기존 설치 예정이었던 수직 엘리베이터 대신 현수식 모노레일로 공법 변경을 제안한 건으로 민원 해소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스마트필름을 활용한 주민 사생활 보호, 임시수도 기념 거리 일원 네트워킹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바꾸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해당 공무원에게는 적정한 보상을 통해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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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