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행복한 마리 냉장고' 개소식 개최
2021-1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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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철환, 전봉우)는 22일 마리면사무소 1층에서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누구나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행복한 마리 냉장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공유냉장고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나눠 지역의 먹거리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내 업체인 ㈜유성산업(대표 이성구)에서 냉장고·수납장을 기부해 사업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이후 공유냉장고 사업계획 소식을 전해 들은 관내 기관·개인 등에서 선뜻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었다.
오철환 위원장은 "행복한 마리 냉장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공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면 이장자율회(회장 신용욱)에서 쌀 20㎏ 5포, 마리면 체육회 회장 이국재 100만원 상당 건강기능보조식품, 모든농원(대표 전병길) 표고버섯 3상자, 콩깍지(대표 윤옥희) 유과 2상자를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 나눔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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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