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약자를 위한 작지만 세심한 배려
2021-1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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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WHO고령친화지정 도시인 남해군은 지난 9일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군내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 33곳의 승강기 내에 '배려의자'를 설치했다.
배려의자는 승강기 한쪽에 설치됐으며, 노약자가 승강기를 이용할 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수요조사를 거쳐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 33곳을 선정하고 45개 승강기에 배려의자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배려의자가 설치된 곳은 남해군 노인복지관, 남해군 보건소, 남해도서관, 국제탈공연예술촌, 원예예술촌,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영상관 등 노인을 포함한 보행약자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 23곳과 그 외 복지시설 등 10곳으로 총 45개 승강기에 의자가 설치됐다.
남해군은 "누구나 접근이 용이한 물리적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승강기 내 '배려의자'처럼 작지만 세심한 배려로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