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조기 '완판'된 양천사랑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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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사랑상품권'과 'e서울사랑상품권'을 각각 이달 15일 16시, 22일 11시 특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천사랑상품권(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은 올해 총 세 차례(350억 원 규모) 발행됐다.
이번이 네 번째 발행으로 이달 15일 16시에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시중에 풀린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선착순으로 월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지난 세 차례의 발행 때 준비된 상품권이 모두 조기 소진되는 등 인기가 상당히 높아 이번 4차 발행액도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양천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21종의 결제 앱을 설치하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양천구에 위치한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4천803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 연 매출 10억 원을 초과하는 학원 및 대·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e서울사랑상품권'을 12월 22일 오전 11시에 11억 5천만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1인당 월 30만 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월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환급도 받을 수 있다.
e서울사랑상품권 또한 제로페이 결제앱(21개)을 설치해 손쉽게 구입 가능하며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전용관) 또는 제로배달 유니온(14개 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매번 발행 금액이 조기 소진될 만큼 양천구민 여러분들의 양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성원이 뜨거웠다.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사용하시면 알뜰한 소비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에 4차로 발행되는 상품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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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양천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