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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 특별기획전시 개최

2023-04-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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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 전시 '난대원시림의 보고, 가거도展'을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올해의 섬 1호로 선정된 가거도의 생태자원 소개와 청정지역 신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코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별기획됐다.


전시는 가거도에 자생하는 가거줄사초, 겨울딸기, 섬사철란 등 식물표본 전시,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곤충표본 전시, 가거도 서식 조류표본 전시 등 가거도 생물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돕고 가거도 자생생물 전시를 통한 보존 가치 및 우수성을 홍보한다.


가거도 기획전시와 더불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새우란 축제장은 30만송이 새우란 전시를 비롯해 새우란 군란지 산책로 조성 등 새우란의 은은한 향과 형형색색의 새우란 꽃들이 어우러지도록 축제장 내외부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초청해 전국단위 새우란 대전을 개최하고, 자생식물의 보존 및 미래가치에 대한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보호를 비롯해 신안군 관내 생물상 조사,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및 갯벌생태계 복원 등 철새 서식지 보호 활동, 자연공원 관리 업무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신안의 생태자원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증도 신안갯벌박물관, 흑산 철새박물관, 새공예박물관, 자은 신안자생식물뮤지엄, 가거도 해양보호구역관리센터, 장도 습지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신안군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가거도는 독도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토다"며 "가거도 특별기획 전시 홍보에 국한되지 않고, 사라져가는 우리 자원의 보존 및 복원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에 종자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신안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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