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쌀, 수도권 학교급식 판로 '탄탄'
2023-06-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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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탄탄한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판로를 확보하면서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27일 시는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에 재선정돼 오는 9월부터 2년간 노원구 93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600여t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원구를 비롯한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2년간 2,200여t의 익산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됐다.
시는 이번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입찰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달 25일에 학교급식 현지실사팀이 탑마루 친환경 쌀 가공 경영체인 삼기농협에 방문해 생산ㆍ도정시설관리, 작업장관리, 차량관리 등을 2차 현장평가했다.
이어 지난 22일에 실시된 3차 평가(품평회)에서는 150여 명 평가단의 식미 테스트를 거치는 등 모든 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어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수도권 급식시장에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며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벼재배 및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CJ','하림' 등 기업 맞춤형 시장에 탑마루 친환경 쌀을 공급하며 쌀 산업의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