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2025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우수축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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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가 2025년도 충청북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추축제는 지난 17일 전문가로 구성된 충청북도 지역축제위원회의 심사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고 2023년, 2024년 2년 연속 유망축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도약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보은대추축제는 2007년 축제를 시작한 이래 매년 관광객과 판매 실적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열린 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란 주제로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품 소개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 등에서 총 65억 3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버스킹 공연, 피크닉 존, 수상레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종 체험행사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보은대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해 보은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앞으로도 보은대추축제의 차별화된 강점을 극대화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맛있게 먹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