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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장도 '방역고삐' 전면 해제

2022-04-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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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경마장 역시 2년 만에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작된 재작년부터 2년간 정부 지침에 맞춰 경마장 입장 인원을 조정해왔다.


지난해 11월 제한적 고객 입장이 허용되자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고 전 좌석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방역 고삐를 철저히 조였다.


하지만 올해 3월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경마장 또한 전면 정상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기존에는 홈페이지 및 전자카드 앱으로 실명인증 후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만 경마장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 4월부터는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 후 경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완화했다.


또한 지정좌석 외에도 입석 운영을 병행해 더욱 많은 고객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석 운영으로 기존보다 3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입장권 매진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많은 고객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단계적으로 공원 지역 역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취식도 정상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입장인 원 제한 및 사전예약 제도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편을 감수하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린 고객맞이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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