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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해수욕장 등 3개소 '희망의 빛거리' 조성

2021-1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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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을 비롯한 3개소에 '희망의 빛거리'가 조성돼 지난 10일부터 거리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서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에서 공한수 구청장, 안병길 국회의원,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했다.


점등식 전후로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희망의 빛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한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거리 조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극복,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희망의 빛거리'는 송도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에서 송도오션파크에 이르는 500여m 구간은 '희망의 바다', 구덕운동장 앞(290m)은 '행복의 공원', 충무동 교차로(210m)는 '기쁨의 섬'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에는 보석을 흩뿌려놓은 듯한 조명이 바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커다란 해와 달, 2022년을 알리는 호랑이 조형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변공원을 따라 화단 가로수에는 화려한 색깔의 LED경관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이 저마다 빛깔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힐링의 광장'으로 재개방된 송도오션파크에는 대형 트리 조형물과 초승달, 2022년을 알리는 숫자 조형물 등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낭만적인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공한수 구청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개소 더 늘어난 3개소에 '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했다"고 말하면서 "더 많은 분들이 '희망의 빛거리'에서 작은 위로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부산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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