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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ODA 파트너들 한자리에 모인다

2021-12-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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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해외 원조 관련 업계의 활성화와 파트너와의 소통을 위한 '2021 소통애(愛)주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KOICA의 대표적 송년 행사로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KOICA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업 성과 사례와 KOICA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코이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해 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14일)에는 손혁상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ODA사업이나 운영 관련 제도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하고, 귀국 봉사단원들과의 소통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귀국 봉사단원, 영프로페셔널(개발협력인턴, YP)을 비롯한 이 분야 청년인재들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턴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 자리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0월 말 기준 6개의 팀이 실제로 창업에 성공했으며, 7건은 외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코이카의 사업을 통해 양성된 우리 청년 인재들의 개발협력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5개 우수 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특별 홍보부스를 마련해 창업기업 활동을 소개하고 제작 제품을 판매하는 부대 행사도 전일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15일)에는 코이카가 성남시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하고, GCF(녹색기후기금) 등 외부 파트너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업들의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 한해 코이카 부서와 해외사무소에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를 개선한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CS개선과제 콘테스트'도 열린다.


최우수팀은 시민참여혁신단 11명을 포함한 대국민 심사위원단의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마지막 날(16일)에는 기업과 시민사회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코이카 이사장이 함께하는 간담회 제3차 Listen&Talk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이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 기본정책에 따른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민사회 파트너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사업수행절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코이카는 파트너 관점에서 원조 사업의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민간부문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해외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올해로 제16회를 맞았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소정의 격려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내외부 파트너 대상 윤리준법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식 등을 통해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의 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코이카는 이번 소통애주간 행사를 통해 또 다른 30년을 향해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KOICA에 대한 기대에 귀 기울이기 위해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신 이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소통애주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와 파트너들의 경험이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들간의 학습과 경험 환류를 통해 개발협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코이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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