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본문
울산 북구는 휴대전화 음영지역 해소 등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주민과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팀장급 대상 실무 심사를 거친 후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5건으로, 선발 직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사례는 ▲주민 안전 및 편의를 위한 휴대전화 음영지역 해소(미디어정보과 윤예준 주무관) ▲공공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총무과 이재민 팀장)으로, 양정동 심청골 마을 일원 휴대전화 불통 지역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수차례 간담회와 설득 끝에 중계기 설치를 완료, 휴대전화 불통 민원을 해소했으며,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과 관리의 위법사항과 특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우수사례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스마트 승강장 조성(교통행정과 배형식 팀장)으로, 전국 최초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와 기존 버스 승강장을 재사용해 친환경적 스마트 승강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장려는 ▲버스 승강장에 생분해 봉투 및 봉투함 설치로 환경개선(교통행정과 이수붕 주무관)과 ▲주민 지향적 정보전달을 위한 주제별 맵갤러리 제작(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으로, 버스 승강장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비치해 이용객이 쓰레기를 되가져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승강장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텍스트 형태의 정보를 지도상에 공간정보로 표현한 18종의 행정지도를 제작하고 맵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부여,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 보다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주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