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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신기마을 마을유래 담긴 책자 발간

2021-1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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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2021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생비량면 신기마을 마을 유래 찾아주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만호 회장을 비롯한 산청역사연구회 회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기마을의 역사와 마을 이름의 유래를 담고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마을 유래 찾아주기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옛이야기는 물론 전문가의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진행됐다.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자긍심을 높였을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발간된 책자에 따르면 생비량면 신기마을은 조선 중기 당시 어은동에 사는 이시분이라는 청년이 제방을 쌓아 농사를 편히 짓게 하고부터 사람이 불어나기 시작했다.


1914년 이후에는 마을을 형성했고 새로 생긴 동네란 뜻의 새터, 즉 신기마을로 불렀다. 이후 건너편 오리촌과 같이 도전리 신기마을로 합해 행정구역을 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우리 지역 마을의 특색 있는 유래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 모든 삶과 역사는 기록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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