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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따뜻하고 행복한 대구', 한파 대책 추진

2021-12-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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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연말연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한파저감시설 설치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온열의자)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소에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겨울철 노숙인, 쪽방거주민,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 도우미 등을 활용,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및 안부 전화 등을 실시하고 노숙인 쉼터와 쪽방상담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사회복지반, 농산반, 전기가스반, 상수도반 등 5개 반으로 편성된 한파전담팀은 한파특보 발효 시 24시간 상황 및 지원체계를 유지해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호를 위해 14만1천964명에게 월동 대책비 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한국가스공사 고효율가스보일러 지원사업, 저소득 주민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기관 겨울나기(난방용품 등) 지원, 동절기 위기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파 관련 예산 2억8천만 원으로 노숙인,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이불, 겨울용 매트, 패딩조끼, 목도리, 장갑 등 1만7천800개를 지원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거리 노숙인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야간 집중 순찰 및 밀착 상담을 통해 시설 입소를 유도하고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야간 응급 잠자리 제공 및 도시락을 지원한다.


쪽방주민들을 위해 쪽방상담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민간지원 연계를 통해 사랑의 연탄을 지원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한파특보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등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고 특히 주위에 살고 있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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