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중동·좌동 구석기 유적지 안내판 설치
2021-12-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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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햇살공원(좌동 1239번지)에 '해운대 구석기 유적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현재 햇살공원 입구에는 '해운대구석기유적지 기념비'가 있는데 1992년 해운대신시가지 조성 과정에서 발견한 중동·좌동 구석기 유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안내판에는 출토유물 현황과 사진, 유적의 성격과 의미 등을 담았다.
한편, 해운대 유적지는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정식 발굴 조사된 대규모 구석기 유적으로, 남부지방의 후기 구석기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다.
구 관계자는 "공원을 찾은 주민들이 안내판을 통해 구석기 유적을 쉽게 이해하고, 인접한 학교 학생들에게는 교육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