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 임산부 정신건강사업 추진
2022-07-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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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보건소(보건소장 정규석)는 13일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관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 5개소와 임산부 정신건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임산부 정신건강사업은 여성의 임신·출산·양육 등에 의한 산전·후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해 산모의 건강 수준 향상 및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산전·후 우울증 선별검사 및 임산부 대상 우울증 예방관리 교실 운영, 임산부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있다.
특히 고위험군 임산부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지속 관리해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자 한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 등의 정신건강 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고위험 임산부의 자살, 아동 학대, 가족 해체 등을 예방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고 영유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