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점 정책 만족도 91.7퍼센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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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민선 7기 핵심 정책에 대해 구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구가 공개한 올해 구민 만족도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중점 추진 정책 5개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1.7%의 수치를 보였다.
▲어르신공로수당(영양더하기 사업)이 인지도와 만족도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중구형 온종일 초등돌봄 ▲무상보육 ▲주민참여예산 ▲도서관·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 확충이 뒤를 이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인쇄지원센터) 및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90.8%의 만족도를 보였다. 본 사업이 구민 편의 증진과 도심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91%로 주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를 나타냈다.
구의 코로나19 대응 관련해서는 8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신접종센터 2개소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앞선 접종률을 이끌어 낸 부분이 가장 큰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중구민의 96%는 중구에 거주하는 것을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10년 후에도 중구에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73.8%가 '그렇다'고 답했다. 편리한 교통, 편의시설 및 인프라, 가까운 시장과 저렴한 물가, 주민복지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중구의 구정 인지도를 묻는 설문에는 구민 79.7%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82%가 구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성과가 두드러진 분야로는 복지(43.8%)와 보육·교육(30.5%)을 꼽았다. 향후 중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분야는 일자리·경제(44.3%)와 주차·교통(25.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민선 7기 4년 차를 맞아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한 구민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구정 운영 과제실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3.1%)다.
서양호 구청장은 "조사에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의 소중한 평가와 의견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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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