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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준비 총력

2021-1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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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군은 지역 내 군도 26개 198㎞, 농어촌도로 168개 336㎞ 등 194노선 534㎞ 구간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원활한 교통 흐름이 이뤄지도록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사전에 확보해 제설 대책 추진에 완벽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제설차량 15t 4대, 1t 12대와 트랙터 34대 등 전체 61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또한, 제설 자재의 품귀현상에도 소금 617t과 염화칼슘 179t, 친환경 제설재 70t 등을 사전 확보했고, 모래주머니 1만2000개를 주요 고갯길과 터널, 교량 등 취약지역에 배치완료 했다.


군은 2개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별·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대설특보 시에는 군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비상 연락 체계, 사전비상 근무 예고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보은경찰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옥천지소 등 유관기관과도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강설 시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주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 요지 등의 취약지역은 별도 관리하며, 말티재와 애곡리의 자동염수분사장치는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및 도로 결빙 시 현장 작업 전 초동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눈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제설작업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나 군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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