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신규TV광고 공개 악당 '오징허'와 읏맨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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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둔 OK금융그룹은 자사의 대표 캐릭터인 '읏맨'의 활약상을 담은 신규 TV광고 '오징허'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에는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읏맨'과 새로운 빌런(Villain·악당) '오징허'가 등장한다.
'오징허'는 지난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해 거대 오징어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이번에 공개된 TV광고는 읏맨이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벌이는 '오징허'를 물리치며 시민들을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징허'는 '어느 다리가 제일 예쁘게?', '어디서부터 머리게?'와 같이 답을 찾기 힘든 질문을 내고 맞히지 못하는 참가자에게 먹물을 뿌려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
이때 읏맨이 등장해 읏맨 필살기인 '말려주마' 공격을 통해 '오징허'를 마른오징어로 만들어 물리치고, '저축은 못 말리지'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가수 태진아가 등장해 '오징허'의 먹물 공격에 맞아 쓰러지는 참가자들을 향해 '그만해~! 이러다 다 죽어~'라는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를 패러디해 광고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지상파 TV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유튜브 ▲극장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OK금융그룹이 지난 201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읏맨은 기존 금융권 광고에서 볼 수 없던 친근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캐릭터명은 '읏맨'은 OK금융그룹의 'OK'를 오른쪽으로 회전시키면 '읏'이 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읏맨의 콘셉트는 '뭐든지 OK!' 라는 긍정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무한긍정 슈퍼히어로'이자,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들에게 직접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민 해결사'다.
OK금융그룹은 'B급 감성'을 기반으로 한 TV광고를 통해 금융생활과 관련한 공익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표현하며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9년 '고질러'편, '괴소리'편을 시작으로 '금융사신(沙神)'편, '금융빙신(氷神)'편에 이어 '얘두사'편, '부채도사'편까지 건전한 금융생활을 저해하는 요소를 빌런 캐릭터화 시킨 뒤 읏맨이 물리치는 금융영웅의 활약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TV광고를 통해 건전한 금융생활을 장려하는 '읏맨'의 활약상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올바른 금융습관과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만의 유쾌하고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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