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창업 지원으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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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준비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유망 관광벤처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 벤처확인기업 선발 강화(1점 가점) ▲ 사업 이력 이외의 주요성과(매출, 고용, 투자 등) 반영 ▲ 성장관광벤처 부문 지원금 확대(2021년 4천 5백만 원∼9천만 원 → 2022년 5천만 원∼1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109억 원을 투입해 사업화 자금, 교육, 전문상담(컨설팅), 판로 개척,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예비·초기·성장관광벤처 3개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전 부문 서류심사 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이면 각 1점씩 최대 가점 3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3월 8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경에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 평균 5천만 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상담(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창업기업의 사업 확장과 검증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과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지원을 확대하고, '관광기업 이음주간'(하반기) 행사를 통해 판로 개척 지원과 관광기업 간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벤처사업은 지난 10여 년간 1,100여 개의 혁신적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해 3,1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관광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대표적으로 '모노리스테마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세계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지능형 놀이공원인 '9.81파크'를 개장하고 98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네이처모빌리티'는 자유관광객을 위한 통합이동수단(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5배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성공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상징인 관광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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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